G.M, 중국 수출 중단 결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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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수출 중단한 GM, 타호 판매 일시 중단 결정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 대한 일부 차량 수출을 중단했다. 이는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부터 이어져 온 미중 무역 갈등과 관련된 관세 여파로 해석된다.

타호 SUV 수출 중단…고급 모델도 제외

GM은 자사가 미국에서 생산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쉐보레 타호(Chevrolet Tahoe)’의 중국 수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타 고급 차량 모델도 중국에 수출하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타호의 대중국 수출은 ‘더런트 길드(Durant Guild)’라는 명칭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을 통해 이루어졌으나, 해당 차량은 GM 전체 중국 판매량에서 0.1%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더런트 길드는 2023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

전체 판매량은 유지…중국 JV 생산 지속

GM은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총 44만3천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대부분은 상하이자동차(SAIC) 등 중국 현지 제조업체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생산한 모델이다. GM은 이번 수출 중단 조치는 구조조정의 일환이며, 중국 시장 내 운영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중국 시장 우선 전략은 유지

GM은 더런트 길드 운영 확대보다는 현지 합작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내 생산 및 판매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는 미중 무역 리스크를 고려할 때 GM의 이번 결정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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