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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첫 번째 NEUE KLASSE 모델 iX3 공개 예정
BMW가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NEUE KLASSE(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인 BMW iX3를 오는 9월 공개한다. 이 모델은 2025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며, BMW의 전기차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NEUE KLASSE 기반 첫 양산 모델, iX3
BMW Vision Neue Klasse X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iX3는 BMW 그룹 네트워크에서 순수 전기차 전용 생산 시설로 운영되는 헝가리 데브레첸(Debrecen) 공장에서 생산된다. BMW는 2024년 말부터 이 공장에서 시험 생산을 진행해 왔으며, 올 연말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BMW의 전동화 전략, 2027년까지 40종 이상 출시
BMW는 이번 iX3 출시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40종 이상의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BMW 브랜드의 핵심 모델인 스포츠 세단 또한 2026년에 공개될 계획이다. iX3를 시작으로 BMW는 모듈식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기술을 각 모델에 적용할 방침이다.
6세대 eDrive 기술, 배터리 성능 대폭 향상
NEUE KLASSE 전기차에는 BMW의 6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된다. 이 시스템의 주요 구성 요소인 고전압 배터리, 전기모터, ‘BMW 에너지 마스터’가 대폭 개선되었다. 특히, 800V 시스템과 원형 전지(round cell) 배터리를 도입해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 20% 증가, 충전 속도 30% 향상, 주행거리 최소 30% 증가라는 성능 개선을 이뤄냈다.
배터리 셀은 모듈 없이 케이스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BMW는 이를 통해 배터리 생산 비용을 40~50%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BMW의 전기차 라인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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