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와 아큐라 전기차, 테슬라 충전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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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혼다·아큐라 전기차, 美 테슬라 충전소 이용 가능

혼다(Honda)와 아큐라(Acura)의 전기차 이용자들이 2025년 6월부터 미국 내 테슬라 슈퍼차저(Tesla Supercharger) 2만 개 이상 지정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혼다가 승인한 NACS-CCS DC 고속충전 어댑터가 공식 출시되면서 가능해졌다.

혼다 인증 어댑터로 충전 안전성과 호환성 강화

이번에 도입되는 충전 어댑터는 테슬라의 NACS 방식과 CCS 방식 간의 호환을 돕는 장치로, 혼다의 Prologue와 아큐라의 ZDX 모델과의 호환성 및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해당 어댑터는 혼다가 승인한 유일한 DC 고속충전 어댑터로, 테슬라 충전소 사용 시 반드시 승인된 어댑터를 사용해야 차량 보증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전국 10만여 개 충전 지점 확보 목표

혼다 미국법인의 라이언 하티 부사장은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혼다 및 아큐라 충전 인프라에 추가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고속 충전 접근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혼다와 아큐라는 오는 2030년까지 테슬라 슈퍼차저뿐 아니라 IONNA, EVgo,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를 포함한 약 10만 곳의 충전 지점을 미국 전역에 확보해 전기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어댑터는 공식 딜러 통해 구매 가능

혼다가 승인한 NACS-CCS 어댑터는 2025년 6월부터 미국 내 혼다 및 아큐라 공인 딜러에서 구매할 수 있다. Prologue와 ZDX 차량 보유자에게는 혼다링크(HondaLink) 및 아큐라 EV 전용 앱을 통해 어댑터 구매 가능 시점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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