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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용차 박람회에서 Farizon SV 전기 밴 공개
버밍엄 NEC에서 열리는 상용차 박람회에서 첫 선
중국 지리(Geely) 그룹의 상용차 브랜드인 파리존(Farizon)이 대형 전기 밴 ‘Farizon SV’를 2025년 상용차 박람회에서 공개한다. 이 행사는 2025년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영국 버밍엄의 NEC에서 열린다.
다섯 가지 크기 옵션, 가격은 4만 5,000파운드부터
유럽 시장 맞춤형 디자인과 첨단 사양 적용
Farizon SV는 L1 H1, L1 H2, L2 H2, L2 H3, L3 H3 등 총 다섯 가지 크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가격은 4만 5,000파운드(한화 약 7,700만 원)부터 시작하며, 부가세는 별도다.
이 모델은 첨단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drive-by-wire) 기술, 중앙 기둥이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B-pillarless design), 그리고 배터리 셀을 직접 팩으로 통합하는(cell-to-pack) 방식이 적용되어 넉넉한 적재 공간과 낮은 화물 적재 높이를 제공한다.
첨단 기능 대거 탑재…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운전자 편의성과 안전성 강화
SV는 고급 모델답게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중 모니터링 시스템, 열선 내장 시트,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윈드스크린,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그리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포함된다. 이러한 안전 기술 덕분에 유로 NCAP(Euro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
다양한 배터리 옵션과 강력한 성능 제공
최대 106kWh 배터리와 170kW 출력의 전기모터 탑재
배터리는 67kWh와 83kWh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옵션이 제공되며, L3 H3 모델의 경우 106kWh NMC(니켈 망간 코발트) 배터리 선택이 가능하다. 차량은 170kW(231마력)에 336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최대 2톤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영국 시장 진출, Jameel Motors UK가 담당
지리의 상용차 브랜드 파리존, 본격적으로 유럽 공략
파리존은 2016년 지리 그룹이 설립한 상용차 브랜드로, 중국 최대 민간 자동차 제조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영국 시장에는 Jameel Motors UK를 통해 도입될 예정이며, 이번 상용차 박람회를 통해 유럽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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