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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Z, 강력한 성능과 주행거리 개선
렉서스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신형 RZ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배터리 전기 SUV로, 주행 성능과 제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혁신 기술을 통해 운전자와의 교감을 더욱 심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 시장에 대한 렉서스의 비전
렉서스는 2005년 RX 400h 출시 이후 럭셔리 시장에서 전동화 기술을 꾸준히 선도해왔다. 배터리 전기차(BEV),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전동화 옵션을 제공하며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출시된 RZ는 브랜드 최초로 전용 B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며, 2024년에는 전륜구동(FWD) 버전이 추가됐다.
주행 성능 개선 및 조향 시스템 도입
이번 RZ 개발에서는 ▲주행의 즐거움 ▲주행 거리 및 충전 성능 ▲퍼포먼스 ▲디자인이라는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스티어-바이-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은 조향 반응을 더욱 직관적으로 만들며, 특히 와인딩 로드에서 부드럽고 정밀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일본 시모야마(Shimoyama) 테스트 센터에서 철저한 개발 과정을 거쳤다.
F SPORT 모델 추가 및 ‘가상 수동 변속’ 지원
이번 모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RZ 550e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F SPORT 패키지를 적용해 한층 더 다이내믹한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 ‘인터랙티브 매뉴얼 드라이브(Interactive Manual Drive)’ 시스템을 통해 가상 수동 변속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 시스템 또한 개선되어 리튬이온 배터리와 eAxle 시스템의 개편을 통해 모델에 따라 최대 100km가량 주행거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C 온보드 충전기는 22kW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배터리 예열 시스템 적용으로 충전 시간이 단축되었다. 신형 RZ는 2025년 가을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성능 향상 및 실용성 강화
완전히 개선된 BEV 시스템은 실용성과 주행 즐거움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새롭게 탑재된 eAxle 시스템과 배터리 용량 증가(77.0kWh), 전기 모터 출력을 향상시켜 최적의 효율을 제공한다. RZ는 세 가지 출력을 제공하며, ▲224마력(165kW) ▲380마력(280kW) ▲408마력(300kW, RZ 550e F SPORT)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륜구동(AWD) 모델의 경우 최대 1,500kg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정교한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
스티어-바이-와이어 시스템 적용으로 주행 속도에 따라 조향 반응이 유기적으로 조정되며, 보다 민첩하고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또한, DIRECT4 차량 동역학 제어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동력 배분을 실현,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였다.
차체 강성을 개선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으며, 서스펜션 시스템도 정밀 조정을 거쳐 뛰어난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실내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음 재질과 차음 구조를 추가 적용하여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새로운 인테리어 및 F SPORT 전용 디자인
실내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돋보인다. 특수 레이저 가공 기법을 적용한 울트라스웨이드(Ultrasuede) 소재를 사용하고, 컬러 조절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팅을 추가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F SPORT 모델은 408마력(300kW)의 출력을 발휘하며, 전용 서스펜션 세팅과 차별화된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또한,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운전 시 몸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지해주며, 전반적인 주행 경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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