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서 겨울 시험 주행한 전기 G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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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SUV 시장을 겨냥한 메르세데스-벤츠 GLC, 스웨덴 겨울 테스트 돌입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중 하나인 GLC의 전기버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스웨덴의 혹독한 겨울 환경에서 진행된 이번 시험은 전기차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설계됐다. GLC 전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들을 집약하여 효율성, 주행 거리, 충전 속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혹한의 스웨덴 도로에서 성능 검증 완료

전면이 캠플라주 처리된 프로토타입 차량은 최근 스웨덴 북부의 아르예플로그에서 극한 환경 테스트를 받았다. 영하 25도 이하의 낮은 온도와 눈으로 덮인 도로에서도 차량은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함을 유지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만의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 덕분에 안정적인 핸들링과 뛰어난 접지력을 보여줬다.

효율과 주행 거리, 모든 면에서 혁신

GLC 전기 모델은 후륜축에 전기 구동 유닛을 탑재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첨단 전자 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새로운 에너지 회수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 손실되는 에너지도 효과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주행 거리를 더욱 늘렸다. 차량은 800볼트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다양한 배터리 구현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부 난방 효율 높인 공기열펌프 도입

GLC는 표준 사양으로 공기열펌프를 탑재, 기존 전기 히터 대비 에너지를 덜 사용하면서도 신속한 충전을 지원하는 동안 탑승객들에게 쾌적한 내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차량이 여전히 추운 날씨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과거부터 이어온 철저한 테스트 전통

메르세데스-벤츠는 과거부터 극한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내구성과 성능을 검증해왔다. 이번 테스트에서도, 다양한 지형을 넘어 서리 내린 도로와 마이너스 25도 이하의 환경에서 차량의 설계를 철저히 검증했다. 현장에서는 500가지 이상의 개별 테스트가 진행되며, 이는 GLC 전기 모델의 신뢰성과 품질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전기 모델은 이처럼 극한 상황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전기 SUV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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