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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소프트웨어 문제로 리콜
폭스바겐이 북미에서 발생한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6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어 표시 오류로 6만여 대 리콜 조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브랜드 차량 총 60,490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문제는 브레이크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결함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로 인해 계기판에서 중립 기어(N) 위치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결함으로 인해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차량이 굴러가는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대상 모델 및 초기 보고
문제가 보고된 차량은 20212023년형 폭스바겐 ID.4와 20222023년형 아우디 Q4 e-Tron 모델입니다. 이 문제가 처음 보고된 것은 지난 8월로, 미국 외 지역에서 이미 5건의 유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유자 안전 권고 및 해결 조치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이번 결함에 대해 알리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주차 브레이크를 반드시 완전히 작동시킬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제조사는 적절한 수정 작업을 실시해 고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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