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스포츠카 맞대결 성능 비교

  • 위 이미지는 예상을 바탕으로 만든 이미지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격 차이를 넘어선 성능 대결

코르벳 Z06과 마세라티 MC20 시엘로가 최근 U자형 드래그 레이스에서 맞붙어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두 차량은 모두 시속 320km를 넘는 고속을 자랑하며, 독특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슈퍼카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들이다.

엔진 및 출력 비교

마세라티 MC20 시엘로는 트윈 터보차저 3.0리터 V6 엔진을 장착해 621마력과 538 lb-ft(약 73.8kg·m)의 토크를 낸다. 이에 비해 코르벳 Z06은 670마력을 발휘하지만, 토크는 460 lb-ft(약 63.9kg·m)로 다소 낮다. 모두 8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와 후륜구동을 공유하며 성능 면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무게와 가격 차이

이 두 차량은 무게와 가격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마세라티는 4,000파운드(약 1,814kg)가 넘는 무게를 가지지만, 코르벳은 3,715파운드(약 1,685kg)로 더 가볍다. 가격 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데, 마세라티 MC20 시엘로는 약 37만 1,450달러(한화 약 5억 원)에 달하는 반면, 코르벳 Z06은 14만 7,800달러(한화 약 2억 원)로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다.

드래그 레이스 결과: 코르벳의 우세

드래그 레이스에서 코르벳은 마세라티를 꾸준히 앞질렀다. 코르벳의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초기 가속 능력은 승리의 주요 요인이었다.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된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코르벳이 우세를 보였으며, 이는 코르벳에 장착된 미쉐린 타이어와 마세라티의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차이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된다. 또한 마세라티의 무거운 차체 무게가 주행 성능에 약점으로 작용했다.

다른 구성으로의 기대

고정형 지붕을 가진 MC20과 같은 새로운 구성과 조건에서의 대결이 이어지면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앞으로의 레이스 결과는 이 두 슈퍼카의 실질적인 성능 차이를 더욱 명확히 보여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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