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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판매 부진으로 인력 감축 및 생산 축소
닛산 자동차가 판매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모델 생산을 축소하고 인력 감축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테네시주 스머나와 미시시피주 칸톤에 위치한 공장에서 Rogue와 Altima 모델 생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두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는 2교대 작업이 중단되며, 테네시주 데처드의 엔진 공장은 산출량 축소를 앞두고 있다. 다만, 데처드 공장의 경우 교대 근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인기 모델 판매 감소로 딜러 재고 증가
Rogue와 Altima는 닛산 총 판매량의 42%를 차지하는 주요 차량이지만, 최근 판매가 둔화되며 딜러들의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판매 부진 속에서 닛산은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를 불가피하게 시행하는 모습이다.
1,500여 명 대상 퇴직 유도 계획
닛산은 약 1,500명의 직원에게 퇴직 희망자를 모집하며, 장기 근속자에게는 더 우대 조건의 보상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목표 인원 감축이 달성되지 않더라도 강제 해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지난 해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약 500명의 인력을 줄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전기차 전환 지속, 미래 생산 계획 구체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닛산은 전기차(EV) 전환 계획에 대한 의지를 고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2028년부터 미시시피주 칸톤 공장에서 EV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추가 고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테네시주 스머나 공장은 2027년에 차세대 Rogu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생산 개시와 함께 2교대 근무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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