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실수로 휘발유와 디젤 혼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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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연료 주입 오류 발생… 고객 피해 속출

Ohio주 Avon에 위치한 Circle K 주유소에서 1월 19일 심각한 연료 혼합 사고가 발생했다. 디젤 연료가 휘발유 저장 탱크에, 반대로 휘발유가 디젤 저장 탱크에 잘못 보급되면서 최소 14명의 고객이 잘못된 연료를 차량에 주입했다.

잘못된 연료 주입으로 인한 차량 손상 사례

피해 사례 중 한 건은 2022년식 Jeep Wagoneer의 주인이 휘발유 탱크와 연료 라인에서 디젤이 발견되며 문제가 불거졌다. 이로 인해 차량이 정상적으로 시동되지 않았고, 연료탱크 세척과 점화 플러그 교체 비용 등 약 1,200달러의 수리비가 소요됐다.

또 다른 사례는 디젤을 사용하는 Ford F-350 트럭이 휘발유를 탱크에 주입한 상태로 발견됐다.

주유소 측의 대응과 향후 영향

Circle K는 해당 문제를 인정하며 피해 고객들에게 수리비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발생한 연료는 단 하루 동안 공급되었고, 다음날 정상적으로 해결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피해 범위에 대한 정확한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피해 사례가 접수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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