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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축소 발표… 수요 감소가 원인
닛산이 최근 미국 내 중형 SUV '로그(Rogue)'와 세단 '알티마(Altima)' 공장에서의 생산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요 감소에 따른 조치로, 오는 4월부터 테네시주의 스머나(Smyrna)와 미시시피주의 캔턴(Canton) 조립 공장에서 2교대 근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약 63,000대의 차량 생산이 줄어들며, 2025년 미국 내 생산량은 약 1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테네시 데처드(Decherd) 엔진 공장에서도 생산이 감소될 예정이다.
시간제 근로자 대상 퇴직 프로그램 제안
닛산은 이러한 생산 감축과 더불어 약 1,500명의 시간제 근로자들에게 자발적 퇴직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 북미 제조 및 공급망 관리 책임자인 데이비드 존슨은 이러한 조치가 "시장 환경의 어려움과 낮은 공장 가동률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시대 대비… 향후 생산 계획
스머나 공장은 2027년부터 중형 SUV '로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교대 근무 체제가 재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캔턴 공장 역시 2028년부터 전기차 생산이 예정되어 있어 장기적으로는 생산 공정의 변화가 예상된다.
전기화 전환 속 투자와 비용 절감 간 균형 필수
닛산은 현재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와 비용 절감 조치를 동시에 진행하는 데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생존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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