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GTD, 뉘르부르크링에서 기록 달성
포드 머스탱 GTD가 독일의 유명 서킷 뉘르부르크링에서 미국 생산 차량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이번 기록은 6분 57.685초로, 일반적으로 최적의 조건이 아니었던 상황에서도 기록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포르쉐 992 GT3(6분 59.93초)의 기록을 넘어섰지만, 포르쉐 992 GT3 RS(6분 49.328초)와 메르세데스-AMG GT Black Series(6분 48.047초)에는 미치지 못했다.
디르크 뮐러가 이끄는 기록 경신
이번 기록은 포드 CEO 짐 팔리의 약속을 실현한 Multimatic Motorsports팀의 드라이버 디르크 뮐러에 의해 달성됐다. 포드는 이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기록을 위해 다시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815마력의 V8 엔진, 트랙 최적화 시스템
머스탱 GTD는 슈퍼차저 5.2리터 V8 엔진으로 815마력(608 kW)과 900Nm(664 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차량은 활발한 공기역학 시스템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포함한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기본 사양 강조 및 추가 성능 향상
포드는 이번 기록을 세운 머스탱 GTD가 "기본 사양(stock)" 버전이었음을 알리며, 여기에 필수 안전 장비만 추가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되는 퍼포먼스 패키지도 장착되어 성능 최적화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025년 목표, 기록의 재도전
포드는 2025년 뉘르부르크링으로 다시 돌아와 기록 재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생산 차량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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