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트윙고 E-Tech 전기차 내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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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윙고 E-Tech 전기 프로토타입 내부 공개

2026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디자인 미리보기

르노(Renault)가 브뤼셀 모터쇼에서 트윙고 E-Tech 전기 프로토타입의 내부 디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2026년 출시 예정인 양산차의 컨셉트를 미리 보여주는 모델로, 트윙고 1세대의 넓고 실용적인 특성을 계승하며 현대적인 변화를 더했다.

세련된 디자인, 첨단 기술로 업그레이드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멀티미디어 중앙 스크린이 탑재된 대시보드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원통형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패널은 연결성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그래픽을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제공한다.

공간 효율성 극대화

대시보드와 앞좌석 사이에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차 내부 양옆으로 펼쳐지는 평평한 공간은 책, 휴대폰 등 일상 소지품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는 원조 트윙고의 컬러풀한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시트와 차체 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포인트 요소로 작용한다.

사용자 친화적 활용성

뒷좌석은 50:50 비율로 접히거나 슬라이드 가능한 벤치형 디자인을 채택해 필요에 따라 다리 공간을 최대화하거나 트렁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또한, 널찍한 라운드형 유리 지붕을 통해 내부로 자연광이 가득 들어와 더욱 쾌적한 느낌을 준다.

독특한 신기술과 디테일

앞좌석 헤드레스트에는 후방 승객이 휴대폰을 고정할 수 있는 자석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지도 주머니를 대신하는 탄력 끈은 작은 물병을 보관하기에 유용하다. 시트 뒤로 조절하는 손잡이는 스케이트보드 바퀴에서 영감을 얻어 재미있는 디자인 요소로 채택되었다.

또한, 내부 곳곳에 디자이너들의 메시지와 독창적인 장식이 배치되어 있어 트윙고 특유의 유머 감각과 창의성을 반영했다.

전기차 시장으로의 접근성 강화

르노는 이 전기차가 유럽 제조 기반으로 약 €20,000 이하의 진입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를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접근 가능하게 하려는 르노의 전략을 보여주는 동시에, 기존 E-Tech 전기 라인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트윙고 E-Tech 전기 프로토타입은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도심 친화적이고 컴팩트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삼았다. 첫 선 이후 여러 차례의 개발 과정을 통해 전면부, 후면 휠 아치 확장, 범퍼 디자인 등이 조정되었다. 르노는 이러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오는 2026년 정식 출시 전까지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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