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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를 열다: 다지 차저 데이토나 EV
다지(Dodge)의 첫 전기차 모델인 2025 차저 데이토나(Charger Daytona) EV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공장에서 제작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공장은 현재 크라이슬러 퍼시피카(Pacifica) 미니밴과 같은 생산 라인에서 차저 데이토나를 제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생산은 데이토나 EV 모델에 국한되며, 내연기관 버전인 허리케인 I6 엔진 탑재 모델은 2025년부터 제조될 예정이다.
캐나다 전기차 생산 부활의 상징
차저 데이토나는 캐나다에서 생산된 첫 전기 승용차로, 10여 년 전 도요타 RAV4 EV 모델 이후 전기차 시장을 다시 점령할 전망이다. 이 모델은 스텔란티스(STLA)사의 STLA-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유연성은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생산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와 공장 공유
동일한 생산 라인을 사용하는 퍼시피카와 차저 데이토나는 플랫폼과 구동계가 완전히 다르다. 데이토나 EV 제작 과정은 영상에서 상세히 다뤄지며, 도색 전 단계의 차체 조립, 대시보드 조립, 배터리 설치 과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헝가리산 배터리 모듈을 활용한 정교한 제작
차저 데이토나의 배터리는 헝가리에 위치한 삼성 SDI에서 제조된 배터리 모듈을 활용해 조립된다. 공장 근로자들은 배터리 조립 전 별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높은 품질의 제조 과정을 유지하고 있다.
생산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
초기 고객들은 2025년 초 차량을 인도받을 예정이나, 출시에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 특히, 윈저 공장은 2020년 퍼시피카 판매 부진으로 두 개의 교대조로 운영이 축소된 바 있다. 하지만 차저 데이토나의 수요가 증가할 경우, 공장은 세 번째 교대조 투입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지역 자동차 산업에 활력을 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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