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토요타 bZ4X 전기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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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최초의 대중 전기차, bZ4X의 등장

토요타가 최초로 선보이는 대중 전기차인 '2025 토요타 bZ4X'는 스바루와 협력하여 개발된 모델이다.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 모델은 최대 252마일(약 40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지만, 실제 고속도로 주행 테스트에서는 약 160마일(약 257km)에 그쳐 경쟁 모델들에 비해 아쉬운 성능을 보였다. 경쟁 모델로는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테슬라 모델 Y가 있다.


매끄러운 주행 감각과 넉넉한 실내

bZ4X는 부드러운 주행감과 넉넉한 실내공간, 그리고 도심에서 경쾌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하지만 제한적인 주행거리와 일부 부족한 운전 기능들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기본 모델의 시작 가격은 38,465달러(약 5,100만 원)로 책정됐다.


퍼포먼스: 싱글과 듀얼 모터로 다양성 제공

bZ4X는 201마력을 내는 싱글 모터와 215마력 듀얼 모터 구성을 제공한다. 듀얼 모터를 장착한 모델은 0-60마일(약 97km) 가속에서 6.4초를 기록하며,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경쾌한 운전 성능을 발휘한다. 전륜 구동이 기본이며, 사륜 구동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배터리와 충전: 최대 효율을 도모하다

bZ4X의 배터리 용량은 싱글 모터 모델이 63.4kWh, 듀얼 모터 모델이 65.5kWh다. 충전의 경우, 레벨 2 충전기를 이용할 시 약 9시간이 소요되며, DC 급속 충전을 통해 약 1시간 내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연비는 싱글 모터 모델 기준으로 도심 131 MPGe(약 55.7km/리터), 고속도로 107 MPGe(약 45.5km/리터)로, 듀얼 모터 모델은 도심 112 MPGe(약 47.6km/리터), 고속도로 92 MPGe(약 39.1km/리터)의 경제성을 보인다.


인테리어와 기술: 사용자 편의성 강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함께 제공되는 12.3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은 시각적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과 6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주행 보조 시스템에는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안전 및 보증: 신뢰도를 높이다

bZ4X는 자동 긴급 제동 및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 기본 탑재된 다양한 안전 기능으로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보증 정책은 제한 보증(3년/36,000마일), 파워트레인 보증(5년/60,000마일), 그리고 전기차 부품에 대한 8년/100,000마일 보증을 포함한다.


크기 및 수납공간

bZ4X는 5인 승객에 적합하며, 차량 길이는 184.6인치(약 4.69미터), 높이는 65인치(약 1.65미터), 휠베이스는 112.2인치(약 2.85미터)다. 화물 공간은 26 큐빅피트(약 736리터)로 적당한 수납 능력을 제공한다.


종합 평가

토요타 bZ4X는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전기 SUV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짧은 주행거리가 주요 약점으로 꼽히며, 시장 내 경쟁 모델과의 비교에서 상품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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