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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저널리즘 선구자, 장 제닝스 별세
자동차 저널리즘에서 선두주자로 인정받던 장 제닝스가 2024년 12월 16일 향년 70세로 타계했다. 그녀는 알츠하이머를 극복하며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Car and Driver' 에디터로 시작한 여정
미시간주 출신인 제닝스는 1980년부터 1985년까지 Car and Driver 잡지의 에디터로 활동했다. 이후 'Automobile Magazine'이라는 잡지를 공동 설립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녀는 이 잡지에서 2000년부터 편집장을 맡아 2014년까지 활약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 'Jean Knows Cars'를 운영하기도 했다.
다양한 경험과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에디터
제닝스는 어릴 적 미시간주 뉴볼티모어에서 6남매 중 유일한 여자로 성장했다. 14세에는 에콰도르에서 교환학생으로 체류하며 자동차 운전을 배웠다. 이후 미시간 대학교를 잠시 다녔고, 이후 택시 운전사와 크라이슬러의 테스트 메카닉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자동차 산업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형제의 권유로 Car and Driver에 지원하면서부터였다.
그녀는 1981년 1월호에서 첫 기사를 발표하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대담하고 모험적인 태도로 독자 반응을 새롭게 이끌어냈으며, 파괴티비션 더비(Demolition Derby)와 오프로드 레이싱과 같은 독특한 행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업적과 영예로운 인생
제닝스는 자동차 저널리즘에 기여한 공로로 2007년 켄 퍼디(Ken Purdy) 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미시간 저널리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그녀의 업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남성 중심의 자동차 산업에서 여성들의 진출을 독려하는 데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가족과 유산 남겨
제닝스는 남편 팀 제닝스와 가족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기억될 것이다. 그녀의 장례식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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