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휘발유차 금지 법안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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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캘리포니아의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계획 저지

미국 상원이 캘리포니아 주의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상원은 51대 44로 해당 조치를 차단하며, 환경 규제에 있어 캘리포니아의 독자적 권한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계획에 영향

이번 결정은 캘리포니아가 추진하던 2035년까지 신규 가솔린 차량 판매를 중단하는 계획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해당 정책은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전국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했던 주요 법안 중 하나였다.

다른 주들의 유사 정책에도 영향

캘리포니아의 정책을 본보기로 삼아 동일한 규제를 채택하려 했던 11개 주 역시 정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주는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며, 이번 결정이 전기차 전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주 주지사, 정책 복원 의사 밝혀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상원의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환경 정책을 되살리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연방정부와의 법적 다툼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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