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는 예상을 바탕으로 만든 이미지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82만 km 이상 주행한 역사적인 벤틀리
역대 최다 주행 기록의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주목을 받고 있다.
514,000마일(약 827,000km)을 넘게 주행한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이 경매에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차량은 2005년식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사우스에서 Copart라는 경매를 통해 판매 중이다. 하지만 차량은 전면부 충돌로 손상돼 현재 '구조용(title salvage)'으로 등재되어 있다. 앞범퍼 하단이 사고로 인해 사라진 상태이며, 차량 높이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아 에어 서스펜션 문제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내부 상태는 놀라운 수준으로 유지
50만 마일 이상 주행에도 인테리어는 비교적 건강하다.
이 차량의 주행거리는 눈에 띄지만, 더 놀라운 점은 80만 km 이상을 달린 실내 상태다. 검은 가죽으로 된 전면 좌석에는 주름과 크랙이 관찰되지만 심각한 찢어짐은 보이지 않는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또한 우수한 보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뒷좌석은 사용 빈도가 적어 한층 더 좋은 상태를 보여준다.
서비스 이력은 불분명… 엔진 상태는 주목할 만
50만 마일을 버텨온 W12 엔진의 성능
판매자 측에서는 차량의 정비 기록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이 벤틀리는 대단히 정교한 W12 엔진으로 50만 마일 가까운 거리를 견뎠다는 점에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벤틀리 역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엔진의 내구성과 관리 수준을 간접적으로 짐작하게 한다.
지구를 21번 돈 거리, 기록적 사례
역대급 주행거리로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긋다
이 514,000마일을 넘게 달린 벤틀리는 지구 적도를 약 21번 순회한 거리와 맞먹는다. 이는 단순히 차량의 내구성을 넘어선 벤틀리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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