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토요타 포러너 중고차 시장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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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츠의 중고 2024 토요타 4러너, 신차보다 비싼 가격 논란

헤르츠(Hertz)가 2024년형 토요타 4러너를 중고로 판매하고 있지만, 그 가격이 신차 대비 더 높게 책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통상 렌터카는 사용 흔적과 손상 우려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 약간의 할인된 가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헤르츠는 이번에 149대의 4러너를 매물로 내놓으며 독특한 가격 책정을 보여주고 있다.

저렴하지 않은 중고차 가격, 소비자 우려 커져

예를 들어, 한 4러너 SR5 모델은 주행거리 20,177마일(약 32,478km)임에도 불구하고 47,488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주행거리가 더 적은 모델들도 평균 약 4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재고가 많은 신차보다도 비싼 상황이다. 실제로 2024년형 기본 모델인 4러너 SR5 4X4는 제조사 출고가(MSRP)가 42,705달러이며, 할인된 가격으로 42,220달러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신차보다 매력이 낮은 중고차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다.

고급 트림도 큰 메리트 없어

헤르츠는 TRD 스포츠와 TRD 오프로드 등 고급 트림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역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4러너 TRD 스포츠 이륜구동 모델(주행거리 25,565마일)은 44,213달러에 판매되고 있지만, 신차보다 만 4천 달러 정도 저렴할 뿐 최신 기능을 포함한 신차 대비 큰 매리트는 없어 보인다.

향후 가격 조정 가능성

이러한 가격 정책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고려할 때, 헤르츠는 향후 판매 전략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도 헤르츠는 차량 가격을 조정한 사례가 있었다. 소비자들은 이번 사례가 시장의 중고차 가격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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