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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창업자, 트럼프 전 대통령 사면으로 형 면해
전기 트럭 제조업체 니콜라(Nikola)의 창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을 받아 징역형을 면하게 됐다. 밀턴은 2022년 증권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4년에 벌금 100만 달러를 선고받았으나, 이번 사면으로 실형과 투자자 배상 책임에서 벗어나게 됐다.
허위 주장으로 주가 부풀려 투자자 기만
미국 검찰은 밀턴 전 CEO가 니콜라의 기술력을 과장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렸다고 밝혔다. 특히 배출가스 없는 전기트럭의 작동 가능한 시제품이나 확정 주문 계약이 있다는 등의 주장이 허위였다고 지적했다.
밀턴은 이러한 혐의에 대해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해 왔으며, 자신은 단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힌덴버그 리서치 보고서 이후 CEO 사임
문제의 발단은 2020년 공매도 투자 리서치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Hindenburg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밀턴이 허위 정보로 투자자들을 현혹했다고 지적했고, 이후 그는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보고서가 공개된 뒤 니콜라 주가는 급락해 투자자 손실이 컸다.
트레버 밀턴은 사면으로 법적 처벌은 피할 수 있게 됐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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