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테슬라 앞서 머스크 지지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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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에서 테슬라 전용 자동차 쇼 개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테슬라 차량만을 위한 특별한 자동차 쇼를 열었다. 전기차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그는 이날 행사에서 빨간색 테슬라 모델 S를 구매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테슬라 모델 시승하며 기자 질문 응답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회를 넘어 기자회견의 성격도 띄었다. 행사 중 트럼프는 여러 대의 테슬라 차량을 직접 타보면서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 기회를 활용해 신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홍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머스크, 트럼프 정치 단체에 투자 계획

이번 이벤트는 트럼프와 머스크 간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트럼프는 과거 전기차를 비판하는 발언을 지속해 왔지만, 머스크는 트럼프가 운영하는 정치 단체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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