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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트럼프 관세 정책 여파로 올해 수익 전망 철회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올해 수익 성장 전망을 철회했다.
북미 생산 타격, 해외 생산 차량 절반 넘어
GM은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절반가량을 주로 캐나다와 멕시코 등 해외에서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 차량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부품에도 유사한 수준의 관세를 예고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익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CFO “관세 영향 불분명…추가 가이던스 보류”
GM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폴 제이컵슨은 관세 관련 가이던스를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관세가 실적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M은 1분기에 28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수치다. 특히 북미지역에서의 이자와 세금 공제 전 이익(EBIT)은 14% 급감하며 전체 실적에 부담을 줬다.
2025년 수익 예측도 더는 유효하지 않아
GM은 이전에 2025년도 수익이 112억~1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 수치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는 지난해 수익 60억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원자재 관세도 부담 증대…1분기에 직접 영향은 제한적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가 생산비를 끌어올리며 수익성에 타격을 주고 있다. 다만, 해당 관세는 4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기 때문에 1분기 재무 실적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GM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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