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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트럼프 갈등, 테슬라에 직격탄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갈등이 테슬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두 사람 사이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설전 이후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14% 급락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에서 멀어지면서 보수 진영을 설득해 친환경 정책을 유지하기 어려운 입장에 놓였다.
전기차 정책 변화, 테슬라에 불리한 규제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국 하원이 최근 통과시킨 정책은 전기차 산업 전반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법안은 전기차 구매 시 제공되던 세액 공제를 폐지하고, 배터리 공장 및 리튬 정제소에 지급되는 보조금도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대한 재정 지원이 종료되며, 전기차 이용자에게는 연간 250달러의 세금이 부과된다.
이러한 조치는 전기차를 주력으로 하는 모든 완성차 업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테슬라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타격이 우려된다. 특히 테슬라에 유리하게 작용해 온 청정 공기 크레딧(환경 크레딧) 관련 조항이 삭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는 테슬라가 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 크레딧을 판매함으로써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 왔다. 제도 변경이 시행될 경우, 테슬라의 수익 구조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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