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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크라운 스포츠, 페라리로 변신한 튜닝 모델
일본의 자동차 튜닝 업체 '에어로 오버(Aero Over)'가 도요타 크라운 스포츠를 페라리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이 독특한 커스텀 SUV는 2025 도쿄 오토 살롱에서 공개됐으며, 진짜 페라리 푸로산구(Purosangue) 옆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페라리 푸로산구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
크라운 스포츠는 북미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페라리 푸로산구와 디자인에서 유사점을 가진다. 이에 에어로 오버는 앞쪽 스플리터, 후면 디퓨저, 4개의 배기구, 새로운 휠을 장착하고, 페라리 느낌의 가짜 배지를 추가하여 차량의 외관을 대폭 변경했다. 특히,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으로 제작된 후면 디퓨저와 공격적인 수준의 배기 설계가 돋보인다.
디테일 강화: 페라리 감성을 살린 엠블럼
추가적으로 차량의 후드와 프론트 펜더에는 노란색 엠블럼이 부착됐고, 트렁크 게이트에는 페라리 전용 글씨체를 적용한 커스텀 레터링이 더해졌다. 이 디자인 요소들은 페라리의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켰으며, 다이아몬드 컷 휠과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는 스포츠카의 고유한 매력을 강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크라운 스포츠와 푸로산구의 배경 비교
흥미롭게도, 크라운 스포츠는 페라리 푸로산구보다 조금 더 빨리 세상에 공개된 차량이다. 토요타는 2022년 7월, 이를 거의 완성된 프로토타입 형태로 처음 선보였으며, 페라리는 같은 해 9월에 푸로산구를 발표했다. 디자인적으로 크라운 스포츠는 토요타의 "해머헤드"라는 독특한 스타일링을 채택했으며, 반면 푸로산구는 슈퍼카 SF90을 연상시키는 다소 더 이국적이고 세련된 전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Aero Over의 이런 시도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열띤 논의와 함께 흥미로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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