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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기 SUV 'C-HR+' 공개…최대 600km 주행 가능
토요타가 전기 SUV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모델 ‘Toyota C-HR+’를 발표했다. 이 차량은 유럽 C-SUV 전기차(BE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토요타의 전략적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2025년 말부터 유럽 출시 예정
C-HR+는 2022년 선보인 컴팩트 SUV 컨셉을 기반으로 발전한 모델로, 기존 C-HR의 강점을 계승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된 2세대 C-HR의 인기를 이어받아 더욱 향상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2025년 말 일부 유럽 국가에서 먼저 출시되며, 2026년부터 유럽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두 가지 배터리 용량 옵션과 전륜구동(FWD) 및 사륜구동(AWD)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 기술 탑재
Toyota C-HR+는 4,520mm의 전장, 2,750mm의 휠베이스를 적용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416리터의 적재 공간을 갖춰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최신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모든 모델에는 14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EV 라우팅 기능을 지원해 효율적인 전기차 운행을 돕는다. 또한, Toyota Safety Sense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도입해 보다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77kWh 배터리 탑재 시 최대 600km 주행
C-HR+는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57.7kWh 배터리는 전륜구동 모델에서만 사용되며, 77kWh 배터리는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77kWh 배터리를 장착하면 최대 60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AWD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252kW(343 DIN hp)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 만에 가속할 수 있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 도입…신뢰성 강조
토요타는 C-HR+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배터리 건강 점검을 포함한 배터리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HR+는 토요타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핵심 모델로, 실용성과 첨단 기능을 갖춘 전기 SU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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