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수익 감소, 머스크 복귀 압박

  • 위 이미지는 예상을 바탕으로 만든 이미지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테슬라, 1분기 수익 감소 예상…경쟁 심화와 정치 논란 영향

테슬라가 2024년 1분기 실적에서 수익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 달러였던 순이익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치열해진 전기차 시장 경쟁과 신차 부족, 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으로 인한 소비자 이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1위지만 주가 반토막

테슬라는 여전히 주식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자동차 제조사지만, 주가는 2023년 12월 중순 이후 약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머스크의 극우 성향 지지 행보가 일부 투자자와 고객의 신뢰에 문제를 일으켰다는 평가다.

중국과 전통 완성차 업체들에 밀리는 시장 점유율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 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글로벌 제조사들이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점차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

한때 연간 2천만 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던 테슬라는 2023년 180만 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2년 170만 대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2025년 1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나 감소했다는 점에서 성장세 둔화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신차 부족과 브랜드 이미지 악화도 영향

새로운 모델 출시가 지연되면서 제품 매력도가 낮아진 것도 매출 둔화의 한 요인이다. 여기에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이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며 일부 소비자들이 테슬라 대신 대안을 찾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