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4만6천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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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패널 결함으로 4만6천여 대 리콜

테슬라가 지난 15개월간 생산된 사이버트럭 4만6천여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운행 중 외부 패널이 이탈할 위험성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심각한 도로 위험 요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문제의 원인은 차량 외부에 장착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패널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느슨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 패널은 주행 도중 탈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도로 위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 결함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4월 사이 생산된 사이버트럭 46,096대를 대상으로 하며, 한 소비자가 주행 중 패널이 이탈했다고 보고한 이후 조사가 이뤄졌다. NHTSA는 이 같은 결함이 사고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리콜 대상 차량에 무상 부품 교체 예정

테슬라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지금까지 총 151건의 보증 청구가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이로 인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결함이 있는 패널을 보다 내구성이 높은 새 구조의 부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테슬라로부터 개별 연락을 받아 무상 수리 일정을 잡을 수 있다.

현재까지 생산된 사이버트럭 중 상당수가 리콜 대상인 만큼, 이번 조치는 처음 출시된 모델의 품질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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