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저가 모델 Q 및 2025 계획

Tesla, 2025년 새로운 차종 공개 계획 발표

테슬라의 투자자 관계 책임자인 트래비스 악셀로드가 뉴욕에서 열린 도이체 은행 자율주행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테슬라의 신규 보급형 전기차 "모델 Q"와 중국 시장을 겨냥한 3열 확장형 모델 Y의 출시 계획이 언급되었다.

테슬라, 보급형 EV "모델 Q" 출시 준비

도이체 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5년 초를 목표로 "모델 Q"라는 가칭의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의 예상 가격은 보조금 없이 약 37,499달러, 보조금을 포함할 경우 30,000달러 이하가 될 전망이다. 이 차량의 형태와 디자인에 대해서는 세부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컴팩트 해치백이나 기존 모델 3 또는 Y의 변형 모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시장에 특화된 확장형 모델 Y

2025년 하반기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휠베이스가 긴 3열 모델 Y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량은 기존의 모델 Y 리프레시 버전, 코드명 "Juniper"를 기반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이는 중국 내 대형 가족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생산 확장과 도전 과제

테슬라는 기존 생산 라인을 최대한 활용해 2025년까지 20~30%의 생산량 증가를 달성하려고 한다. 특히, 멕시코 공장의 계획은 향후 지정학적 상황과 관세 정책 변화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테슬라의 중요한 전환점

도이체 은행 보고서는 2025년이 테슬라에게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급형 전기차 출시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생산량 증가는 물론, 변화하는 EV 정책과 지정학적 위기의 잠재적 영향을 극복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효율적인 실행력과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이 테슬라의 성장 목표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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