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서 양방향 EV 충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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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캘리포니아서 양방향 전기차 충전 시범 운영

제너럴 모터스(GM)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양방향 전기차(EV) 충전 기술에 대한 시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GM은 현지 에너지 기업인 퍼시픽 가스 앤 일렉트릭(PG&E)과 협력해, 전기차가 차량 자체의 배터리를 가정용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정전 시 가정에 전력 공급 가능한 EV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전력망과 전기차 간의 에너지 흐름을 양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GM의 ‘양방향 충전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주행뿐 아니라 정전이 발생했을 때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도 가능하다. 장기적으로는 전력 사용량이 높은 시간대의 수요를 조절하여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최대 4,500달러 인센티브 제공

PG&E는 자사의 ‘주거용 차량-모든 것’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에게 GM 에너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참여 고객은 양방향 충전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할 때 최대 4,5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PG&E가 계획한 비상 전력 행사를 이행하고 파일럿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참여를 지속할 경우,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력망 복원력 테스트 자료로도 활용

PG&E와 GM은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양방향 충전 기술이 실제로 고객에게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지, 동시에 전력망의 복원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2024~2025년형 GM 전기 모델 대상

이번 시험 프로그램에는 특정 모델의 GM EV가 포함된다. 대상은 2024년형 Chevrolet Silverado EV, Equinox EV, Blazer EV, Cadillac Lyriq EV, GMC Sierra EV와 2025년형 Cadillac Lyriq 모델이다. GM은 향후 다른 연식의 차량도 순차적으로 포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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