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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포뮬러1 진출 공식화…2026년 출전 확정
미국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오는 2026년 포뮬러1(F1)에 11번째 팀으로 합류한다. 이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F1 팀 수가 11개로 늘어나는 것이다.
GM과 TWG 모터스포츠의 지원 속 본선 합류
캐딜락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와 TWG 모터스포츠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지난 3월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최종 승인서를 받았다. 캐딜락팀은 영국 실버스톤에 준비 중인 공장에서 첫 엔진 가동과 데뷔 전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할 수 있는 카운트다운 시계를 설치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안드레티 프로젝트에서 캐딜락 팀으로 전환
이번 F1 참가는 원래 '안드레티 포뮬러 레이싱(Andretti Formula Racing)'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2년 전, 마이클 안드레티(Michael Andretti)가 F1 진출 계획을 내놓았고, FIA는 이를 승인했지만 F1 경영진은 참여를 거절하며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안드레티는 F1 진출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2023년 가을 CEO 자리에서 물러나며 사업 파트너인 댄 토리스(Dan Towriss)에게 리더십을 넘겼다. 이후 프로젝트는 '캐딜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재정비되어 마침내 F1 참가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2026년, 캐딜락의 트랙 위 첫 출전 예고
오는 2026 시즌, 캐딜락은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포뮬러1 트랙에 첫 등장할 예정이다. 과연 GM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이 어떤 성과를 낼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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