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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 반감 고조…테슬라 차량 80대 파손
캐나다에서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머스크가 캐나다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뒤 텍사 전기차 '테슬라' 차량 다수가 훼손되며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는 80대 이상의 테슬라 차량이 파손됐는데, 타이어가 펑크 나거나 외관이 긁히는 피해가 발생했다.
기후운동가들 “민주주의 훼손·기후 위기 부정" 주장
몬트리올에서는 환경 단체 활동가들이 테슬라 판매점을 핑크색 스프레이로 훼손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가 민주주의를 해친다고 주장하는 한편, 기후 변화의 위협을 축소하거나 부정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밴쿠버 모터쇼 제외…테슬라, 캐나다 내 입지 약화
이 같은 시위가 확산되자 일부 행사장에서 물리적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최근 밴쿠버에서 열린 자동차 박람회에서는 이례적으로 테슬라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테슬라가 향후 캐나다에서의 입지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타링크 계약도 취소…해외 기업들과의 긴장 고조
온타리오 주정부는 머스크가 운영하는 위성인터넷 업체 스타링크와의 대규모 계약을 취소했다. 계약 철회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캐나다 내 정치 및 사회적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민권 박탈 청원 37만 육박
한편, 캐나다 시민권을 박탈하라는 청원까지 등장해 약 37만6천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머스크에 대한 불만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정부 차원의 무역 갈등, 기후 대응 문제 등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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