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1 드라이버 쿠비카, 내구 레이싱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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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를 넘나든 사고 후 다시 선 레이스 트랙

로버트 쿠비차, 극복의 아이콘으로 내구 레이스 정상 도전

전직 F1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차가 중대한 사고를 딛고 내구 레이스에서 성공을 거두며 또 한 번 motorsport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1년 랠리 도중 일어난 사고는 그의 경력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을 만큼 치명적이었다. 생명을 위협받는 큰 부상을 입었고, 몇 차례의 수술과 고된 재활 과정을 거친 끝에 그는 다시 레이스에 복귀했다.

은퇴 고민 접고 더 큰 무대 향해

최근 쿠비차는 인터뷰를 통해 한때는 모터스포츠를 완전히 떠나려 했다고 털어놓았다. 올해로 40세를 앞두며 경기력과 만족감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졌지만, 결국 레이스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레이스를 그만두면 분명 그리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의 말에서, 여전히 뜨거운 마음을 엿볼 수 있다.

WEC 하이퍼카 클래스 진출, 재기의 상징

포뮬러1에서 5년간 활약한 뒤 페라리와 계약한 쿠비차는 2011년 ‘론데 디 안도라’ 랠리에서 큰 사고를 당해 경력 단절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이듬해 복귀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2013년에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후 그는 내구 레이스로 무대를 옮겨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현재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의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쿠비차의 여정은 단순한 복귀 그 이상으로, 역경을 이겨낸 끈기와 열정의 상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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