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픽업트럭 실버라도 오프로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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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실버라도 EV ZR2 오프로드 레이스트럭 공개

쉐보레가 최근 열린 민트 400 오프로드 대회에서 '실버라도 EV ZR2 오프로드 레이스트럭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 차량은 Hall Racing 팀의 출전 라인업에 포함되어 대회에 참여한다. 실버라도 EV ZR2는 쉐보레의 기존 오프로드 모델인 콜로라도 ZR2와 실버라도 ZR2의 성공적인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GM 부품 98% 사용, 튜닝 기술로 무장

이 레이스트럭 콘셉트는 약 98%의 GM 생산 부품을 사용하며, 리프트된 서스펜션, 오프로드 전용 튜닝, 멀티매틱(Multimatic) 댐퍼 기술, 잠금식 디퍼렌셜과 하부의 스키드 보호 장치를 매력적인 특징으로 삼는다. 차량 개발은 불과 5개월 만에 진행되었으며, 멀티매틱의 적응형 스풀 밸브 댐퍼를 장착해 전후륜 휠 트래블이 약 13인치 이상 가능하다.

강력한 성능의 전기 파워트레인

차량은 37인치 BF 굿리치 KM3 머드-테레인 타이어를 채택했고, 최대 출력 1,100마력과 11,500 lb-ft의 토크를 자랑하는 3모터 전기 구동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이를 통해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미래 차량 개발로 이어지는 테스트

쉐보레 엔지니어들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며 차량의 성능과 내구성을 철저히 분석할 예정이다. 이러한 테스트 결과는 향후 양산 차량 및 퍼포먼스 부품 개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Hall Racing 팀은 2017년부터 콜로라도 ZR2로 경기에 참여해 54번 중 53번의 완주 기록을 세운 저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가 기대된다.

2026년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 출시 준비

이번 콘셉트카의 등장은 쉐보레가 준비 중인 2026년형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의 출시와 맞물려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트레일 보스는 오프로드 기능이 대폭 강화된 전기차 버전으로, 쉐보레의 미래 오프로드 시장 확장을 향한 포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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