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는 예상을 바탕으로 만든 이미지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이하츠 코펜, 포르쉐로 변신하다
도쿄 오토 살롱 2025에서 '코퍼쉬 811 GT-K' 공개
지난 2025 도쿄 오토 살롱에서 일본의 StanceMagic이 공개한 ‘코퍼쉬 811 GT-K(Coperche 811 GT-K)’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차량은 다이하츠 코펜 1세대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포르쉐 911 RSR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은 폭넓은 커스텀 디자인이 특징이다.
완벽한 외관 변신
코펜에서 한층 드러난 포르쉐 감성
StanceMagic은 오리지널 다이하츠 코펜의 전면 유리, 도어, 미러, 그리고 A-필러만 남겨두고 전면적인 디자인 변화를 시도했다. 새로운 파이버글라스 바디킷에는 커스텀 범퍼, 확장된 펜더, 새롭게 설계된 후면과 루프라인이 포함됐다. 특히 '997 스타일'의 헤드라이트와 GT3 타입의 범퍼 흡기구는 포르쉐 특유의 감성을 잘 담아냈다.
후면부에는 포르쉐 996의 테일라이트와 대형 리어 윙이 장착돼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또한, 듀얼 테일파이프와 대형 디퓨저, 그리고 장식용 통풍구가 추가되어 경주차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레이싱을 위한 내부 디자인
버킷 시트와 롤케이지로 완성된 실내
차량 내부에는 별도의 버킷 시트와 롤케이지, 그리고 스웨이드 마감이 적용돼 실내에서도 레이싱에 맞춘 디테일을 느낄 수 있다. 이 모든 개조는 포르쉐 911 RSR 르망 경주차의 디자인 미학을 담기 위해 설계됐다.
퍼포먼스를 위한 최적화
업그레이드된 엔진과 하체 조정
성능 면에서는 기존 코펜의 660cc 엔진을 대체해 더 큰 1.3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이와 함께 5단 수동 변속기가 조합되어 출력이 한층 개선됐다. 또한, 차량의 섀시는 낮아졌으며 브레이크 시스템도 신규 디스크와 캘리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단 한 대뿐인 특별한 제작
상업화보다는 예술적인 접근
‘코퍼쉬 811 GT-K’는 전시용으로 제작된 1회성 모델로, 상업화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이하츠 코펜을 위한 일부 포르쉐 스타일의 바디키트는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StanceMagic의 이번 프로젝트는 작은 경차인 다이하츠 코펜을 창의적인 맞춤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며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독창적인 영감을 제공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