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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저널리즘의 선구자, 진 제닝스 별세
저명한 자동차 저널리스트 진 제닝스가 알츠하이머병과 싸운 끝에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그녀는 자동차 관련 미디어와 저널리즘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는다.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의 탄생
진 제닝스는 1980년부터 1985년까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1985년 고(故) 데이비드 E. 데이비스와 함께 '오토모빌 매거진(Automobile Magazine)'을 창간했다. 이후 그녀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오토모빌 매거진'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전문성과 독창성을 발휘했고, 2016년까지 자신이 개설한 웹사이트 '진 노즈 카(Jean Knows Cars)'를 운영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자동차 업계에서 벗어날 수 없던 환경
제닝스는 언론계로 들어오기 전 미시간에 위치한 크라이슬러 시험장(Chrysler Proving Ground)에서 근무하며 차량 테스트 및 충돌 실험 업무를 맡은 경험이 있다. 이는 그녀의 저널리즘적 관점에서 자동차 산업을 깊이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녀의 형제 폴 리너트와 아버지 밥 리너트(오토모티브 뉴스의 편집장)의 영향은 제닝스가 저널리즘으로 전향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방송 출연과 저널리즘 업계 기여
제닝스는 '투나잇 쇼 위드 제이 레노(The Tonight Show with Jay Leno)'와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 되었다. 그녀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동차 저널리즘뿐 아니라 대중 문화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미시간 저널리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업계 안팎으로도 인정받았다.
남다른 활력으로 남성 중심 업계를 바꾸다
진 제닝스는 특유의 생동감 있는 성격과 에너지로 남성 중심적이었던 자동차 저널리즘 분야에서 여성 저널리스트들의 가능성을 확장했다. 그녀는 이 분야에서 여성들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선구자로 기억되고 있다. 진 제닝스의 업적과 영향력은 자동차 산업과 미디어에서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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