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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입차·부품에 25% 관세…차량 가격 상승 불가피
북미 자동차 업계, 생산 체계 개편 불가피
4월 3일부터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25%의 신규 관세가 부과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북미 자동차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신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 이후 신차, 특히 보급형 차량 가격이 수천 달러 증가할 수 있으며, 고급 차량이나 대형 트럭의 경우 상승폭이 1만 달러 이상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상승한 신차 가격을 피하고자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이며, 중고차 가격 또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변화를 대비해 북미 내 생산시설 조정과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관세 영향으로 소비자 수요가 변동할 수 있는 만큼, 제조업체들은 공급망을 재구성하고 조립 라인을 재조정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관세 시행 전 차량 구매를 서두르는 소비자들로 인해 단기적인 판매 증가도 예상된다. 이는 특히 보급형 및 외국산 차량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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