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기사 사칭한 남성 암호화폐 절도

  • 위 이미지는 예상을 바탕으로 만든 이미지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리조나 '가짜 우버 기사', 암호화폐 3억 원 넘게 절도

한 40대 남성 누루후세인 후세인이 아리조나에서 우버 기사로 위장하여 암호화폐 3억 원 이상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진짜 우버를 호출한 손님들을 태운 뒤 방향을 찾으려거나 우버 앱과 연결한다는 명목으로 승객의 휴대폰을 빌렸다. 이 과정에서 그는 암호화폐 지갑을 확인해 탈취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피해자의 비트코인 두 개 탈취 사례 발생

10월 11일, 한 피해자가 휴대폰을 빌려줬고 곧이어 비트코인 두 개가 자신의 지갑에서 전송되었다는 알림을 받았다. 당국은 즉시 조사에 들어갔으며, 그의 디지털 지갑 IP 주소를 통해 사건을 후세인과 연결지었다. 결국 그는 자금세탁, 사기, 절도를 포함해 각각 두 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체포 후 20만 달러 보석금 설정

후세인은 마리코파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보석금은 20만 달러로 설정되었다. 검찰은 그의 에티오피아 잦은 여행 이력을 고려해 도주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만약 그가 보석으로 석방될 경우, 그는 전자 모니터링을 받을 예정이며 마리코파 카운티를 벗어나거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게 제한될 예정이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