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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운전자의 옆자리에 앉아본 ‘랠리 카 경험’
지난 12월,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서 특별한 도전이 시작됐다. 로드 밀렌의 초기 모델인 사륜구동 마쯔다 RX-7 랠리카의 조수석에 앉아 스티브 밀렌의 운전을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 것. 카슨시티 국제 프로 랠리(CIPR)의 긴 여정을 따라 세계적 드라이버들과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225마일을 누비며 얻은 값진 교훈
카슨시티 랠리는 225마일의 험난한 도로와 바위들을 지나야 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스티브는 척박한 코스를 최대 속도로 주파하며 조수석에 있던 나의 불안정한 네비게이션 지시에 따라갔다. 하지만, 네 번째 스페셜 스테이지부터는 랠리용 컴퓨터가 오작동하며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 결국 다섯 번의 타이어 펑크를 겪고, 4위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세 대의 아우디 콰트로에 밀리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코드라이버'로서의 경험을 확장하다
이후, 더욱 향상된 기술 습득의 필요성을 느껴 전문적인 랠리코드라이버인 지니 리스에게 훈련을 받았다. 그녀의 지도 하에 기본적인 도로 지시와 페이스 노트 작성법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올림프스 국제 프로 랠리에 말콤 스미스와 함께 출전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실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세계 랠리 챔피언십 규칙에 따라 연습과 정교한 페이스 노트를 허용하는 만큼, 이전보다 유리한 환경에서 도전에 나섰다.
완벽한 준비와 위기 속의 연대
다수의 실전 연습을 통해 도로 지시와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기술을 익혔다. 이와 함께, 말콤 스미스와의 팀 워크를 위해 집중적으로 협력했다. 대회 첫 이틀을 무난히 치르며 우리의 팀은 강한 경쟁력을 보였고, 순조롭게 순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세 번째 날,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엔진이 갑작스럽게 고장 나면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목표를 향한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비록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지는 못했지만, 카슨시티 랠리와 올림프스 랠리를 통해 얻은 경험은 앞으로의 경기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세계 최정상의 드라이버와 함께 경쟁할 날을 꿈꾸며, 미래의 도전을 향한 의지가 더욱더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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