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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디자인 개선된 Q3 및 A7 출시 예정
2024년 판매 부진을 겪은 아우디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디자인을 개선한 Q3와 A7 모델을 올해 내놓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신차와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다수 선보이며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다.
판매량 감소, 도전적인 시장 환경 직면
아우디는 2024년 글로벌 판매량이 11.8% 감소한 167만 1,218대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독일 시장에서는 21.3% 하락을 보였으며, 주요 시장인 중국과 북미에서도 비슷한 감소세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도 8% 줄어든 16만 4,000대에 그쳤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Q4 e-tron 모델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우디는 이 같은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치열한 경쟁, 부품 부족 등을 꼽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를 예고했다.
2024~2025년, 20개 이상의 신규 모델 발표
아우디 CEO 게르노트 될너는 2024년을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데 있어 과도기적인 해로 보고 있으며, 2024년과 2025년 동안 2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매력을 가진 제품을 제공하고 판매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중이다.
Q3와 A7, 더 나은 디자인과 구성으로 재탄생
Q3는 곡선미를 살린 전면 디자인, 넓은 메시 그릴, 분리형 헤드라이트 등 더 강렬한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A7은 기존의 스포트백 스타일에서 탈피해 전통적인 세단으로 탈바꿈하며, 실용적인 왜건과 올로드(Allroad) 버전도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 모델과 달리 좀 더 실용적이면서도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의 이러한 행보는 시장의 도전을 극복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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