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전기차·배터리 물류 강화

  • 위 이미지는 예상을 바탕으로 만든 이미지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EV)와 배터리 공급망 강화에 나서는 DHL

글로벌 물류 기업 DHL Group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전기차(EV) 및 배터리 공급망 솔루션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EV 우수 센터(Center of Excellence, COE)를 설립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각각 COE가 개설되며, 이는 기존의 이탈리아, 영국, 멕시코 및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 COE 네트워크와 연결될 예정이다.

EV 공급망 전 과정 포함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EV COE는 전기차 관련 물류와 전문성을 결합한 지식 허브로, 자본 장비 및 제조 공장 지원을 포함해 완성된 차량 물류와 애프터마켓 물류까지 아우르는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한다. DHL은 이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EV 산업 내 전반적인 물류 고민을 해결하고 관련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30 전략에 포함된 '새로운 에너지' 중심 성장 추진

DHL은 2030년 전략에서 EV 및 배터리와 같은 '새로운 에너지' 부문을 주요 성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EV 배터리와 부품의 수명이 다한 후 재활용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DHL의 전문적인 물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DHL은 배터리 및 부품의 도어 투 도어 보관 및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급업체 관리 및 데이터 추적 기술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EV 조립 공장에 내부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며, 자재 관리와 보관은 물론, 주문 준비와 조립 키트 제공도 담당하고 있다.

항공화물 및 해상 물류로 글로벌 EV 지원 확대

DHL의 전문화된 네트워크는 전기차 해상 물류와 중요 차량 화물의 항공운송 서비스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차량 프로토타입 운송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물류 전문성은 차량 제조업체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수출입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EV 애프터마켓 강화

DHL은 서양 및 아시아 전역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을 대상으로 EV 애프터마켓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하며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주요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지역 중심 및 현지 부품 분배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EV 운영과 부품 관리가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