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유럽 시장에 전기 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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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와 이베코, 유럽 전기밴 시장 공략 나서

전기 경상용차 두 종 공동 개발…2026년 출시 예정

스텔란티스(Stellantis) 산하 상용차 사업부 ‘Pro One’과 이베코(IVECO)가 유럽 시장에 공급할 전기 경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s, 이하 LCV) 2종 개발에 합의하고,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차량은 스텔란티스 Pro One의 중형 및 대형 밴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총중량(Gross Vehicle Weight)은 2.8톤에서 4.25톤 사이로 구성된다.

이탈리아·폴란드·프랑스 공장에서 생산

스텔란티스는 이 전기밴을 이탈리아 아테사, 폴란드 그리비체, 프랑스 오르댕 공장에서 생산하며, 생산된 차량은 이베코를 통해 유럽 전역과 영국에 공급된다. 이베코는 이번 신모델을 통해 기존 배터리 전기 밴 라인업을 강화하고, 보다 가벼운 세그먼트로 확장하면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10년간 전기밴 공급…지속가능한 운송 전략 강화

이번 협력은 10년에 걸친 공급 계약에 기반해 있으며, 첫 신형 모델은 2026년 중반 출시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베코는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기반 기술력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대한 노력을 파트너 선정의 주요 이유로 밝혔다.

유럽 상용차 시장 내 경쟁력 강화 전망

이베코 그룹의 루카 스라 트럭부문 사장은 “혁신적인 전기 밴을 경상용차 제품군에 추가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텔란티스 유럽 사업부 수석 운영책임자 장 필리프 앙파라도는 “이번 협력은 유럽 LCV 시장에서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과 전동화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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