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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브랜드 역사상 첫 세단 공개 예정
스마트(Smart)가 기존 SUV 중심 라인업을 넘어, 2025년 브랜드 첫 번째 세단인 '스마트 #6(Smart #6)'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Zeekr 007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슬라 모델 3를 겨냥한 세단
스마트 #6는 스마트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며, 테슬라 모델 3와 시장에서 경쟁하게 됩니다. 특히 2025년에 EV 모델로 먼저 출시되고, 이후 PHEV 옵션이 추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신차는 과거 포투(Fortwo) 시티카의 단종 이후 SUV 독점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세단으로, 스마트 브랜드의 제품 전략 확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디자인, 기술 개발은 지리
해당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디자인을 맡았고, 연구·개발 및 생산은 중국의 지리(Geely)가 담당합니다. 이 차량은 지리의 Zeekr 007 세단 및 GT 모델과 동일한 PMA2+ 플랫폼을 사용하며, 이는 지속 가능 경험 아키텍처(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SEA)의 한 파생형입니다.
고성능 '브라부스' 버전도 기대
스마트 #6는 단일 전기 모터 혹은 듀얼 전기 모터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제공되며, 배터리 용량은 각각 75kWh와 100kWh로 구성됩니다. 특히 브라부스(Brabus) 버전은 최대 637마력(475kW)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현재까지 생산된 스마트 모델들 중 가장 강력한 출력입니다.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과 장거리 주행 가능
스마트 #6는 라인업 내에서 가장 낮고 공기역학적 특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자랑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경쟁 모델인 Zeekr 007과 유사하게 한 번 충전으로 CLTC 기준 800km 이상, 최대 870km까지도 주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성능은 현재 스마트 #3 쿠페 SUV를 능가하는 것으로,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 확장과 향후 판매 전략
스마트는 2025년 정식 공개 후, 2026년 초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는 올해 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10개 이상의 신규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섭니다. 지난해에는 13만 대의 차량이 판매됐으며, 대부분이 중국 내 시장에서 등록되었습니다. 스마트의 이러한 행보는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예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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