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첫 전기 SUV 'YU7' 출시 예정
샤오미가 자사의 첫 번째 SUV 모델인 'YU7'을 내년 6월이나 7월에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 내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시장에서의 샤오미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 웨이보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해당 게시물에는 YU7이 SU7 세단과 나란히 있는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두 모델은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고 있다.
최고 속도 253km/h, CATL 배터리 탑재
YU7은 완전 전기 SUV로, 최고 속도는 253km/h에 달하며 CATL에서 공급받은 배터리를 사용한다. 샤오미의 CEO 레이쥔은 YU7의 사양을 조기에 공개한 이유로 철저한 테스트 과정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차량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빠르게 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
지난달 샤오미는 2023년 전기차 출고 목표를 13만 대로 상향 조정하며 소비자 수요 증가를 반영했다.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입은 올해 3월 처음 시작되었으며, 포르쉐에서 영감을 받은 SU7 시리즈를 출시하며 가격을 3만 달러 이하로 책정했다. 이후에는 테슬라 '모델 S 플레드'와 경쟁할 고급형 모델도 선보였다.
3분기 매출 30.5% 상승, 정부 지원 효과
샤오미는 3분기 매출이 30.5% 증가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정부 보조금을 통한 교체 수요로 상승한 결과에 힘입은 것이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샤오미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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