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에 추천하는 새로운 논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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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탐색한 에세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런던에서 정치 고문으로 활동하는 클로이 달튼은 버려진 아기 산토끼를 구조하며 뜻밖의 인연을 맺게 된다. 그녀의 저서 《Raising Hare: A Memoir》에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의 리듬 속에서 형성되는 관계를 탐구한다. 달튼은 산토끼와의 교감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본능과 감정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유명인들의 개성을 포착한 초상화

《Notorious: Portraits of Stars from Hollywood, Culture, Fashion, and Tech》에서 모린 다우드는 할리우드, 패션,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미국 유명인사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그들의 독특한 개성을 조명한다. 제인 폰다와 멜 브룩스를 비롯해 다우드가 만난 인물들의 특징을 날카로운 필치로 그려내며,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다양한 초상화를 선보인다.

진보주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다

에즈라 클라인과 데릭 톰슨이 함께 쓴 《Abundance》는 정부 규제와 그에 따른 사회적 영향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한다. 두 저자는 개별적인 정책 결정은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이 책은 단순한 규제보다는 발전과 창조에 초점을 맞춘 미국식 진보주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사회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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