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코다 엔야크 시리즈 생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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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 엔야크 생산 시작

스코다 오토(Skoda Auto)가 체코 믈라다 볼레슬라프(Mladá Boleslav) 공장에서 전기 SUV '엔야크'(Enyaq) 시리즈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엔야크는 새롭게 도입된 '모던 솔리드(Modern Solid)' 디자인 언어를 채택한 두 번째 모델로, 강인함과 기능성, 그리고 진정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향상된 공기역학 설계, 지속 가능한 내부 소재, 그리고 최신 디지털 기능까지 추가되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동시 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공장

스코다 믈라다 볼레슬라프 공장은 유럽 최초로 내연기관 차량(ICE)과 배터리 전기차(BEV) 모델을 단일 생산 라인에서 생산하는 폭스바겐 그룹의 시설이다. 이 공장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Toolkit)' 기반의 엔야크와 함께 관련 배터리 시스템도 제작한다. 하루 평균 300대의 차량 생산 능력을 자랑하며, 이를 통해 스코다의 체코 및 유럽 자동차 산업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우수한 성능 제공

새로운 엔야크는 두 가지 배터리 크기와 세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이 중 '엔야크 60'과 '엔야크 85'는 단일 전기모터와 후륜구동(RWD)을 채택했고, '엔야크 85x'는 추가 전기모터를 통해 사륜구동(AWD)을 지원한다. 차량의 공기역학 성능은 이전 대비 크게 향상되어 '엔야크 쿠페(Coupé)'의 경우 0.229라는 낮은 항력을 기록했으며, 최대 365마일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런 설계를 통해 효율성과 이동 거리를 대폭 확대했다.

최첨단 기술 및 지속 가능한 디자인

새로운 엔야크에는 기본으로 열선 내장 앞좌석, 열선 핸들, 고급스러운 KESSY Advanced, 3존 에어컨 시스템, 측면 보조 장치(Side Assist),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Predictive Adaptive Cruise Control) 등이 탑재됐다. 또한 원격 주차 보조(Remote Park Assist)와 원격 주차 학습(Remote Trained Parking) 같은 최신 디지털 기능도 도입되었다.

실내는 여섯 가지 디자인 선택 옵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되어 사용자 편의성과 환경적인 책임을 동시에 고려하였다. 이러한 요소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결합한 스코다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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