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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로리노 스파이더 컨셉, 브뤼셀 모터쇼 2025에서 공개
스위스 마이크로모빌리티 제조업체 'Micro'가 브뤼셀 모터쇼 2025에서 혁신적인 신개념 차량 '미크로리노 스파이더(Microlino Spider)'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편안함, 스타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겸비하며 도심에서의 생활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유럽의 레저 지역이나 미국의 주거 지역에서 적합한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상적인 짧은 거리 이동에 최적화된 미니카
미크로리노 스파이더는 짧은 거리 이동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컨셉의 차량으로, 기존 미크로리노 모델들인 클래식 미크로리노, 미크로리노 라이트, 미크로리노 스피아지나에 이어 네 번째 버전으로 개발됐다. 골프장, 호텔, 주거 지역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크기가 큰 차량의 대안으로 설계되었다.
Micro의 창립자 겸 회장인 빔 오우보터는 “미크로리노 스파이더는 짐을 많이 실어야 하는 5%의 이동이 아닌, 혼자 출근하거나 간단한 심부름을 하기 위한 95%의 이동에 적합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친환경성, 안전성 모두 고려한 디자인 특징
친환경 차로 설계된 미크로리노 스파이더는 시속 56km(35mph)의 속도로 대부분의 도로에서 주행 가능하다. 특히 특정 디자인 요소는 기존 모델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도입된 점이 눈에 띈다.
- 개방형 루프: 햇빛 차단을 위한 천 소재 루프 옵션 제공.
- 우드 인테리어 포인트: 마린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우드 디테일이 핸들과 도어 실에 적용됨.
- 독특한 페인트 효과: 빛에 따라 파란색, 초록색, 자주색으로 변하는 도색.
- 실용적인 출입구 구조: 전면 도어 대신 측면 출입 방식 채택.
현대적 감각의 실내와 미국 시장 맞춤 설계
실내 디자인은 현대적인 파란색과 흰색 조합으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 차량은 현재의 미크로리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미국 규제 준수를 위해 조정되었다. 주요 용도는 출퇴근이나 장보는 등 일상적인 짧은 거리 이동이다.
유럽과 미국 시장을 겨냥한 판매 전략
유럽 시장에서는 이미 100곳 이상의 판매점을 확보한 Micro의 딜러 네트워크가 판매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반면 미국에서는 지역 시장 진출을 도울 파트너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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