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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영국 공장에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 착공
벤틀리가 영국 크루(Crewe)에 위치한 피엄스 레인(Pyms Lane) 공장에서 전기차(BEV) 전용 조립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이는 전동화 전환을 향한 장기적인 의지를 반영하는 행보다.
6년 연속 수익 흑자… 맞춤형 옵션 수요도 증가
벤틀리는 6년 연속 흑자 경영에 성공하며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차량 맞춤형 서비스인 '뮬리너(Mulliner)' 옵션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의 70%에 달하면서 차량당 평균 수익은 지난 2년간 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은 26억 4,800만 유로, 영업이익은 3억 7,300만 유로를 기록해 매출 대비 수익률은 14.1%에 달했다.
2035년까지 전기차 완전 전환 계획 'Beyond100+'
벤틀리는 ‘Beyond100+’ 전략을 통해 2035년까지 전 모델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향후 10년간 매년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 차량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고성능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도입돼 기존 W12 엔진은 생산이 중단된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컨티넨탈 GT(Continental GT)와 플라잉스퍼(Flying Spur) 세단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전환기에 접어든 85년 전통의 공장
벤틀리 모터스 회장이자 CEO인 프랑크-스테펜 발리저(Frank-Steffen Walliser)는 "미래의 핵심은 전동화이며, 이를 위해 85년 된 본사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복잡한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벤틀리는 고급화 전략과 수출 밸런스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품질 향상 위한 신규 설비도 구축 중
새롭게 착공된 BEV 전용 조립라인은 고부가가치 및 유연한 생산 방식을 기준으로 설계되고 있다. 아울러 '품질 및 신차 출시 전담 센터(Excellence Centre for Quality & Launch)'와 100가지 이상의 색상 선택이 가능한 신규 도장 설비 확장도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는 영국 내 생산 기술력 향상과 혁신에 대한 벤틀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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