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테슬라 방탄차 구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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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테슬라 방탄차 구매 계획 보류

미국 국무부가 2025년을 목표로 했던 4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차량 구매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문서에 따르면 "테슬라"라는 이름은 계획안에서 삭제되었으며, 이후 해당 프로젝트는 전면적으로 보류된 상태다.

테슬라 언급 지운 구매 계약

국무부는 초기 문서에서 테슬라의 이름이 포함된 방탄 전기차 구매 계약을 계획했으나, 이를 수정한 이후 해당 내용을 "방탄 전기차"로만 변경했다. 수정된 문서에서는 특정 차량 모델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테슬라의 사이버트럭(Cybertruck)이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해 상충 문제로 구매 계획 중단

미디어를 통해 이 과정에서 잠재적인 이해 상충 문제가 언급되자 국무부는 구매 계획을 잠정 중단하며 "현재 해당 계약은 발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의 초기 버전은 2024년 대통령 선거 이후,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직전인 지난해 12월에 처음 공개되었다.

테슬라 아닌 다른 전기차로 대체 가능성

일론 머스크는 지난 5년간 약 130억 달러 규모의 연방 정부 계약을 수주하며 주요 정부 계약자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이번 계약에서 테슬라의 이름이 사라지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Cadillac Escalade IQ) 전기차 등 다른 전기차 브랜드의 모델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정부와 특정 기업 간의 계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 상충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미래의 대형 정부 조달계약이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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