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5개 주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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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ilot·EVgo, 25개 주에 130곳 전기차 급속 충전소 구축

GM(제너럴 모터스), Pilot 회사, EVgo가 협력해 구축하고 있는 전기차 급속 충전망이 25개 이상의 미국 주에 걸쳐 130개 지점을 돌파했다.

주요 고속도로 연결…장거리 전기차 여행 현실화

이 충전소 네트워크는 미국을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주요 고속도로에 위치해 있어, 전기차 운전자들이 장거리 운행 시에도 안심하고 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적인 노선으로는 미국 중서부 I-75 고속도로(미시간조지아), 지역 간 노선인 미니애폴리스밀워키, 디트로이트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휴스턴, 댈러스~내슈빌 등이 있다.

여행자 편의성 높여…라운지·Wi-Fi 등 갖춰

충전소는 주로 Pilot과 Flying J 여행 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장거리 운전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실내 라운지, 무료 와이파이, 현장 식당이 마련돼 있고, 조명이 밝고 24시간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캐노피와 통과형 충전 구역 등 효율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350kW급 초고속 충전…15분 만에 재충전 가능

EVgo는 최대 출력 350킬로와트(kW)의 초고속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어, 배터리를 1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이 같은 고속 충전은 전기차 보급 속도 증가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전기차 증가세 속 인프라 확대 박차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은 올해 들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4년 전기차 판매량은 130만 대를 넘어섰으며, GM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세 기업은 급속 충전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미국 전역의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용 만족도 높아…향후 고객 중심 충전 체계 구축 목표

전기차 운전자들은 이 충전소 네트워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빠른 충전 속도와 함께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환경이 호평을 받고 있다. 세 회사는 앞으로도 주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고객 친화적인 충전 환경을 조성해, 현재는 물론 미래 전기차 사용자들의 수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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