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고유가에 작은 차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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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연료비 상승, 소형차 시장 확대

미국의 자동차 소비자들은 금리 인상과 연료비 증가로 인해 기존 차량보다 더 작은 차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입문형 모델 판매량이 23% 증가했으며, 소형차 판매는 16% 상승했다. 하지만 2024년에는 2만 5천 달러 이하의 경제적인 차량 옵션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소형차 선호 증가, 대형차 판매는 감소

자동차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평균 4만 7천 달러에 이르면서,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차량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고가 차량에 비해 소형차나 경제적인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대형 픽업 트럭 판매는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며, 중형 SUV 판매는 2.3% 하락했다.

반면 소형차의 판매는 급격히 늘고 있다. 조사기관 Edmunds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소형차 판매는 16% 증가했고, 소형 SUV 역시 11.5%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소비자들이 월별 자동차 대출 상환액을 줄이기 위해 차량 크기를 희생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저렴한 선택지 감소, 제조사들은 고수익 차량에 집중

과거 2025년 기준으로 45종의 차량이 2만 5천 달러 이하로 제공됐으나, 현재는 단 11종만 남아있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과거 저유가 시기에 강세를 보였던 대형 차량 판매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Chevrolet Trax와 같은 소형 SUV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많은 제조사들이 고수익 모델에 집중하고 있어 저가형 라인업을 축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딜러들은 예산에 맞는 차량 옵션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대형 SUV는 여전히 수요 있어, 하지만 관세 인상 우려

대가족을 위해 넉넉한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들은 여전히 대형 SUV를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예정된 수입 관세 인상은 저렴한 모델의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들은 앞으로 더 큰 비용 부담에 직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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